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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이야기

프렛보드 청소 내 일렉기타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장난감 주세요" 라고 외친 후 업어온 6만원짜리 기타이다 -_-;; 물론 그동안의 세팅들에 의해서 투자된 돈을 합치면 그럴듯한 입문용 기타를 충분히 (S-100 같은거-_-;) 살수 있는 금액이지만 ;; 내가 직접 세팅한 기타를 치는것도 충분한 즐거움이다. 아버지 통기타를 세팅하다가 프렛보드에 때가 낀 것을 보고 청소하던 도중 브릿지 핀이 한개 부러졌다 -_-; 젠장.. 그래서 주문하는 김에 명성이 자자한 오리박사 를 한개 사 보았다 -_-;; Dr.Duck's. 기타 치는 사람들 사이에는 명성이 자자한 -_-;; 사용량도 극히 적기 때문에 한개 사면 몇년간 쓴다더라. 기타치는 사람들은 매우 사랑하는 제품 ㅋㅋㅋ 난 기타 10년 넘게 쳤는데 이제야 사다니.... 장작기타.. 더보기
자작 페달보드가 꽉 찼다. 도마에 구멍뚫어 손잡이 달고 만든 자작 페달보드. 처음에는 Bass EQ 랑 Preamp 만 달았는데.. 어찌저찌 하다보니 저만큼이나 모았다. 처음에 살때 내가 꾹꾹이를 모아야 얼마나 모으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5개나 모아버렸다.. =_=;; EQ - 컴프 - OD - Delay - Preamp 의외로 베이스 아니고 기타에 사용해도 맘에드는 소리가 난다. 앞으로 도마를 큰걸 사서 다시 꾸밀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느새 꽉차버린 도마를 바라보면서 즐겁기도 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만감이 교차한다. 페달보드 다 좋은데 설계할때 전원 위치랑 패치케이블 길이도 고려해서 만들어야 했다는걸 깨달았다. 다음에 시간되면 도마 좀더 큰걸 사서 재개조 하고 저 도마는 버려야겠다 후... 더보기
기타 픽업 개조기. 대학시절, 일렉기타가 가지고싶은 가난한 자취생 27살 쭈니 (현재 30살 직장인) 어느날 우연히 지나던 안양천 근처에 악기사에 불쑥 들어가서 외친다. "가지고놀기 좋은 중고 저렴한 기타 한대 주세요!" 그래서 얻어온 Fender Stratocaster 의 짝퉁인 StratocastR -_-;;;; 열심히 개조하고 고치고 수리하고 -_-; 나름 만족스런 소리를 내주는 아끼는 악기-_-;;; 그러나 싱-싱-싱 픽업의 깡깡거림이 듣기 싫고 먼가 빡신 음악을 할때 이펙터좀 팍팍 먹는 기타로 거듭나게 하고자 -_-; 이번에 과감한 지름을 실시하게 되었다. 싱글형 픽업 두께로 험버커 픽업의 역할을 해주는 픽업 2개 그리고 5단 셀렉터 및 잡다 부품들을 질러주었다. -_-; 6만원짜리 중고기타를 고치는데 벌써 얼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