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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이야기

Epiphone dot 구매



서울까지 올라가서 중고로 업어왔다.

보증서 있는 정품.


집에서만 사용하셨는지, 잔기스 하나 없는 새것.

조금 연주해봤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009 게이지의 줄의 느슨함이 없어서
텐션이 좀더 크다. 줄이 좀 프렛보드에서 마찰이 심한경향이 보이는데,
기타줄 새로 사서 갈때  오리기름좀 발라줘야겠다. 

소리는 맘에 들고, 톤을 낮추면 부드럽고 먹먹한 재즈기타틱한 톤이 잘 나와서
만족하는데.... 톤을 올리면 게인도 잘 먹어서 드라이브류도 잘 걸리고..

문제는 잡음이 좀 있다. 험버커 픽업이라 잡음 없을줄 알았건만..

세팅을 좀 받으면서, 좋은 픽업으로 교체할까 고민중.

여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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